[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남한권 군수, 김진규 교육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울릉형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역할, 모델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두 기관은 협력체제를구축해 공모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김진규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마련하는데 모든 방면으로 협력해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신청은 지난해 11일부터 시작해 올해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남한권 군수는 “교육청과 협업해 차별화된 울릉형 교육 모델을 준비해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