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원초, 구지초, 대구북중, 평리중을 대상으로 총 4개교, 6개동에 대한 개축사업으로, 2023년 12월 28일 고시됐으며, 사업면적은 1만 4707㎡, 총 사업비는 392억여 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 및 실시협약 후 오는 2026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으로 구성해 우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건물을 건설(Build)하고, 소유권은 이전(Transfer)하되 20년간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Lease)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동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