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와 관광객이 예년보다 소폭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울릉군은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산업은 지역 농어업을 상대적으로 견인하는 핵심적인 산업으로 우뚝 서있기 때문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40만8204명으로 전년 46만1375명보다 5만3171명(11.5%)이 감소했다.한동안 30만명대를 유지하던 울릉도 관광객은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17만6151명으로 급감했다.이후 2021년 27만1901명 늘어 나면서 2022년에는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지난해에는 일본, 동남아 등 외국 여행이 크게 늘면서 국내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울릉도 관광객들의 70~80%는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독도 관광객은 23만2380명으로 2022년 28만312명보다 4만7932명 줄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외국 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광객이 소폭 줄어 들었지만 갈수록 추락하는 국내 관광 이미지 개선도 급선무"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불쾌하지 않는 관광문화를 위해 지역 관광관련 업체들과의 협의와 쇄신을 지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