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RIS) 미래차전환부품사업의 일환으로 경북ICT첨단인재양성사업을 실시해 왔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ICT첨단인재양성사업단은 ICT,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중심의 SW 개발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참여 교육생들에게 약 500시간 이상의 개발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의 실무개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하여 지역의 ICT 전문기업들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과 운영하는 ‘기업협업프로젝트’는 (주)더블유에이치솔루션 ㈜솔라라이트(폐배터리 방전 모니터링 시스템), ㈜워터코리아(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장치 개발을 위한 CO2 포집 및 O2 생성량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 ㈜세중아이에스(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질 시각화 시스템 개발), ㈜드림아이디어소프트(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용 음성봇 개발), ㈜이튜(사원, 장비, 회의실 관리 시스템), ㈜우경정보기술(침입탐지 영상 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들이 지역의 강소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각 기업의 사업 분야 및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 기업 탐방프로그램을 2차례에 걸쳐서 ㈜데이터뱅크 등 총 8개사를 방문했다.
기업협업프로젝트의 개발 진행 상황을 상호 공유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해커톤/데모데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 교수 및 기업 재직자의 피드백을 통해 교육생들의 개발 내용을 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업연계 활동을 통해서 교육생들의 지역 ICT․SW 기업으로의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기업매칭데이’를 실시했다. 교육생들이 지역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와 더불어 자신의 개발 역량 및 현재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하여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기업별 모의 면접 부스를 방문하여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기업면접위원들과의 모의 면접을 실시했다.
본 사업을 총괄하는 변태영 사업단장은 “교육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이론 및 실무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개발 주제, 개발 도구 등을 활용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