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사진)이 4일 울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신년을 맞아 첫 정기회로, 이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대표인 시·도 운영위원장들의 역할과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선입견 없이 들을 수 있는 포용적인 협의회를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 건의안`,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지급 중단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중부권 거점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각 건의안들은 △제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비자 확대 유인책 강구 △지방의료원 경영악화 해소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정상화 △늘어나는 공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전용활주로 증설 제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민생과 밀접하게 관련된 안건들이라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는 민생안정에서 온다는 협의회 회원들의 강한 신념을 볼 수 있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새해 첫 정기회에서 민생과 관련된 안건들을 논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 위원장님들께서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제안한 안건들인 만큼,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들이 중앙정부에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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