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1월부터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이용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 이용 택배비용을 확대 지원한다.책바다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상호대차 서비스’로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지 않은 경우 협약을 맺은 타 도서관에 신청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전국 1288개 도서관(공공도서관 1117개, 대학도서관 등 171개)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에서는 81개 도서관(공공도서관 60개, 대학도서관 등 21개)이 참여하고 있다.서비스 이용을 위한 왕복 택배비용은 총 5540원으로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나, 이번 `책바다 서비스` 이용 비용 확대 지원으로 경북도서관에서 4천원을 지원하고 이용자는 1540원만 부담하면 됨으로써 이용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경감된다.또 도서관 자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도서관 자료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독서왕국 경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책바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지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1인당 3책, 14일간 이용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할 수 있으며, 자료 연체 시 연체 일수만큼 이용이 제한된다.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스마트폰과 유튜브에 빠져 책을 멀리하게 되는 요즘, 이번 책바다 서비스 비용 확대 지원으로 도서관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개발해 도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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