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지역의 건설명가 ㈜태왕이 2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본사 임직원 및 현장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를 넘어, 다함께 전진!’이라는 올해 슬로건을 함께 발표했다. ㈜태왕은 새해를 맞아 타성이라는 과거를 과감하게 청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동시에 생존을 모색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올해 슬로건에 담았다는 설명이다.또한, 실수와 오차를 줄여나가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난의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슬로건 선정 배경을 밝혔다.노기원 ㈜태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포문을 열었다. 노 회장은 “현재 부동산시장의 상황과 경기를 고려하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와 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를 청산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를 직시하며 창의적인 사고의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태왕인의 저력, ‘변화’와 ‘혁신’ 또한 주도적 의지와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태왕은 공동주택 위주의 사업방향을 △일반건축물 △토목공사 △산업환경설비 △항공관련 사업으로 수주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또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상품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회사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다방면의 노력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2023년도 우수사원과 우수현장에 대한 표창과 장기근속자 포상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