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선비촌로타리클럽이 최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신년맞이 떡국 떡 30인분, 이불 다섯 채를 기탁했다고 2일 영주시가 밝혔다. 임인상 영주선비촌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 값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방문했다"며, "저소득 가정에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약속하고 나눔의 힘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며 뜻을 밝혔다. 김경일 가흥1동장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동의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물품은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은 올해 9월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난방용품 설치 지원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