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추천자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로 추천서,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해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세근)에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추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 054-639-6621)로 문의하면 된다. 정세근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으로 실천하고 승화하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선비정신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는 제1회부터 정범진 전(前)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사)박약회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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