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했다. 달서구는 아동보호조직 및 인력배치 현황,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아동보호 업무지원을 위한 지자체 노력 등 평가지표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21년 달서구 입양아동지원조례를 제정해 입양아동 입학준비금을 지원, 아동친화전용공간 `달서아이꿈터` 개소, 아동보호전담요원 급여 10% 인상, 건강검진 및 심리검사지원비 등을 확대해 처우를 대폭적으로 개선했다. 또 `달서 아이 ON 24` 구축으로 달서구형 아동보호 인적 안정망을 구축했고, 고위험피해아동 및 부모를 지원하는 `달서구 싹~싹 지키기`, 달서부모 단계별 긍정양육 교육인 `달서 I MEET YOU` 추진으로 긍정양육 문화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달서구 아동학대 신고건은 지난 2020년 543건에서 지난해 12월26일 기준 420건으로 123건이나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아동보호를 위해 수고해주신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에게 감사를 전한다" 며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아동보호 정책으로, 아동이 신속히 보호받고 아동이 존중 받는 긍정양육 달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