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2024년 갑진년 청용의 해를 앞두고 (재)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동방환경산업는 폐기물 수집운반 및 중간처리 등 건설 폐기물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지역 업체로 안동시장학회가 설립된 2008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방환경산업은 지난달 22일 장학금 1천만원을 안동시 장학회로 기부했으며 누적액이 5500만원에 달한다. 또한 고려산업(주)는 콘크리트 제품 생산 전문업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하는 향토기업으로 지난달 21일에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여 누적액이 1200만원에 달한다.이어 지난달 26일에는 철근콘크리트 및 토공사 등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한맥건설(주)은 미래세대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장학기금 1천만원을 안동시장학회로 기탁했다.친환경식생블록 및 수로관 등을 전문으로 제작 생산하고 있는 (자)대덕산업도 500만원을 기탁해 누적 금액이 3600만원에 달한다. 대덕산업은 매년 500만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안동의 문화예술 향유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회원 700여 명의 영남예술아카데미 총동창회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지막으로 ㈜이건이엔씨도 지난달 29일 장학금 1천만원을 안동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실내건축 및 건축공사 시공 전문업체이며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술과 안전성을 확보한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기탁자 대표들은 “모두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역의 어린 세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지역을 위한 관심과 나눔의 실천은 물론, 우수한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항상 지역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 주는 기업과 단체의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안동시장학회에 보내주신 귀한 기탁금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