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난달 28일 1.5조원이 투자될 봉화 양수발전소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사회에서는 크게 환영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월 27일 전력거래소에 의뢰해 개최한 우선순위 심사위원회에서 4개 발전사 6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양수발전소 유치사업 의향서를 평가했다다.이에 따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필요한 물량인 1.75GW±20% 내에 포함된 경남 합천군(900MW)과 전남 구례군(500MW)을 우선사업자로 선정했다. 또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신청해 적격기준을 통과한 봉화(중부발전)을 비롯, 영양(한수원), 곡성(동서발전), 금산(남동발전)지역등은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우선사업자와 예비사업자 모두 공공기관운영 법에 규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우선사업자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물량으로 확정을 하게 된다.이어 2035년까지 준공, 예비사업자는 11차 기본계획에 반영, 2035~2036년까지 준공되며 우선순위 사업자 의 예타조사서 탈락 시 예비 사업자의 순위대로 승계된다.박현국 군수는 “지난해 4월부터 9개월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열성적으로 지지한 군민들은 물론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봉화양수발전소는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 설비용량 500MW, 사업비 1, 5억원, 공기간 10년,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2036년도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