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매화면은 지난달 27일 매화중학교 체육관에서 매화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2023년 매화면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매화면 각 사회단체와 면민 3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서 면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를 되새김하는 장이 됐다. 또한 매화면 관내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노래 및 댄스를 선보여 송년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출생아가 없어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던 매화면에 올해 2명의 아기가 출생해 면민들의 기쁜 마음을 담아 각 30만원씩 축하 상품권을 전달했다. 매화면 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7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라면 등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만호 매화면장은 “몇 년 만에 개최하는 매화면 송년의 밤이 매화면민들의 화합 및 소통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공동체 의식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