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협 사진작가의 3번째 개인 사진전이 오는 14일까지 포항시 북구 죽도로 19 갤러리 포항에서 개최된다.이번 사진전은 ‘POHANG;In the 1990’s라는 주제이며, 특히 오는 7일 오후 5시에는 이재권 밴드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한 오프닝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앞서 이 작가는 포항지역 인물 20인을 조명하는 ‘Pohang Legend 1’ 사진전도 지난 2022년 7월 1일 연 바 있고 인물 사진을 주 영역으로 하며 사진에 기(氣)와 영(Spirit)이 있다는 신념 하에 정성을 담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도협 작가는 “부친인 아버지의 사진관을 물려받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은 과거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시절 풋풋하고 미숙한 사진을 전시하게 된다. 부끄러운 마음도 있지만 이 과정도 예술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