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산수골목장은 지난 2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순살갈비탕 등 간편식 1,200여 개을 대구 수성구청에 기탁했다.지난해에 이은 2년째 기부로 수성구는 기탁받은 식료품을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 전달했다.산수골목장은 고 최인호 농학자의 농촌계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1957년 양돈사업을 시작했다. 선진 농가 문화 정착과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최수아 산수골목장 상무는 “이 제품을 받는 분들의 행복이 바로 우리의 행복이다. 연말만이라도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이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나눔을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