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년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분야에서 △농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농특산물 판로확대 관련 특수시책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주시는 농산물 직거래 분야에서 10월 기준 온라인 매출 약 47억 원, 오프라인 매출 약 5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 대도시 대형마트에 영주시 농산물 직매장인 `The영주` 설치하는 등 판매 실적과 판로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올려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로개척으로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