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 체험 교구 개발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선정하고 2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자원의 연구 전시·교육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생물·환경 분야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구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생물 체험 교구를 공모했다. 3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경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예은, 이연서 학생과 윤상운 교사 팀의 ‘구해줘 애니멀즈’가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구는 무분별한 개발에 의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단절과 생태통로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를 담았다.  특히 교육 과정과 연계활용이 가능하고, 문제 인식과 해결 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이승우(창녕성산초등학교 교사)의 ‘생태계를 씨피알(CPR)하라! 씨피알(CPR)교구 3종 세트’와 임용수(경북도영천교육지원청 특수교사), 이동호(기북초등학교 교사)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아트북’이 선정돼 경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유호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공모전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수상작은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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