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김성조 공사 사장<사진>의 임기가 오는 29일 마무리 된다고 27일 밝혔다.2019년 2월, 3년의 임기로 취임한 김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임기가 연장돼 올해까지 5년간 공사를 이끌었다.‘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북도’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단합을 무엇보다 강조한 김 사장은 ‘하나되어 비상하자!’ 라는 구호 아래 공사의 위상을 더 높이고 건실한 공기업의 기반을 다졌다.또한 재임 5년간 공사 노동조합과도 정책결정에 조합을 먼저 배려해원만하고 화합된 노사관계를 유지했으며, 경주문화엑스포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 냈다.특히 김 사장 취임 이래 공사는 자체 수익재원 확보와 혁신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체계적인 부채감축을 통해 취임 초 80%대의 부채비율을 올해 12월 현재 17%로 낮춰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김 사장은 “5년간 사장을 맡아 경주문화엑스포와 통합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기본과 역량이 갖춰 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체제를 바탕으로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그간 도와주고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한편 구미출신인 김 사장은 16,17,18대 3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원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여의도 연구소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는 29일 5년간 재임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직을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