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재)달성교육재단이 지난 23일 달성군여성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3 초등 영어 방학캠프`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필리핀 현지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대한 안내 및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재)달성교육재단에서 해외 체험 활동으로는 처음 시행하는 `2023 초등 영어 방학캠프`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총 227명이 접수, 4.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혜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50명이며, 이중 20%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내년 1월 8일~2월 5일까지 약 4주간 필리핀 현지 문화 체험 및 1:1 영어 수업 등 몰입도 높은 학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달성군과 (재)달성교육재단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 강 군은 “설명회를 듣고 나니 너무 신나고 즐거워 보인다. 빨리 가고 싶다”고 했고, 학부모 우 씨는 “연수가 처음이라 조금 불안했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나니 너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희갑 달성교육재단 이사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선물 같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학생들에게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