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김희문 공동위원장, 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군민 등 1400여 명이 참여해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2차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결의대회로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및 주민대표 호소문 낭독, 유치 염원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봉화양수 발전소 2019년 당시 상부의 대상지는 산림청 소유의 생태자연도 1등급과 선도산림 경영단지였던 곳이라 상부댐 건설에 걸림돌이 됐다.현재는 상부댐 주변이 벌목돼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생태자연도 3등급으로 하향조정 된데다 선도산림 경영 단지도 대체 군유지를 확보한 상태이다.또한, 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주민 전원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찬성은 물론 댐 수몰민 소유 사유지도 100%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았다.이를 통해 주민 반대없는 개발에 대한 건설 예정지 주민을 포함한 약 3만 봉화군민의 97%가 유치에 동의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있다.김희문 공동위원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는 봉화 발전의 기회이고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은석 두음리 유치추진위원장은 “희망찬 우리 마을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앞으로 10년 뒤 지역을 살리는 불씨로 되돌아올 것으로도 확신한다”고 호소했다.이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은 한목소리로 유치 구호 제창과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활동을 펼치는데 적극 동참을 다짐했다.박현국 군수는 “봉화 양수 발전소유치는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로에 선 만큼 군민의 단결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 자체 조사에서 후보지로 거론되는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대는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로 평가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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