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3년도 대구시 청소년 선도·보호대책 구ㆍ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 지원, 청소년 선도ㆍ보호 활동, 청소년 권익증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신청률 및 예산 실집행률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 달서구는 청소년 선도․보호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위기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 수련활동, 청소년시설 생리대자판기 설치와 조례 제정, 학교밖 청소년 지원 조례 개정, 청소년을 위한 강연버스킹,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및 청소년참여예산을 운영했다. 분기별 청소년선도보호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청소년단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소년 취약지역에 대해지속적으로 계도ㆍ단속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유해환경정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달서구는 2022년 청소년문화의집을 개소해 기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와 함께 6개 청소년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밖 및 가정 밖 청소년 등 소외 받는 청소년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찾도록 다양한 직업체험 및 교육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청소년단체를 비롯한 여러 청소년시설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다"며 "내년에도 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생활할 수 있는 일등 도시 달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