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보건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금연, 생활습관 개선 등 선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올해는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관리에 힘썼다. 또한, 임산부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또한 저소득 가구 어린이에서부터 만성질환자들에게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해왔다.직장인을 위한 퇴근 후 걷기 사업을 진행하고, 주부들의 신체활동을 돕는 댄스교실을 시행해 점차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를 아우르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굿바이 고당’, ‘찾아가는 농번기 건강충전소’, ‘편안한 우리동네 걸어보길’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건강 활성화를 위해 ‘파란나무 건강체험실’, ‘월영댄스교실’, ‘당뇨자조교실’뿐만 아니라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통한 ‘편안한 우리동네 걸어보길’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금,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난임시술지원비 대상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맞춤형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안한 산후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공공산후지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건강취약지역인 △임하면에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공공금연구역을 새롭게 지정하는 한편,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건강도시조성사업 학술 연구용역을 실시해 건강도시 안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사업의 기본은 꾸준한 신체활동과 정확한 진단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시민에게 알맞은 신체활동을 찾아 실행해 가는 것”이라며 “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안동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다양하고 특색있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