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동구 효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목골 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작돼,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원들이 산타 출정식을 마치고 일일 산타로 변신하여 지역 내 취약 가정 아동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6세대를 선정해, 해당 아동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미리 파악하여 10만원 상당의 소원하던 선물과 산타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환철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웃으며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애쓰겠다”고 전했다. 정기임 효목2동장은 “아이들에게 동심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