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박진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위원장(사진)은 지난 22일 상주·문경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2008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국회의원실에 처음 입사해 2020년 5월 국회의원 보좌관을 그만두고 보좌관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당무감사부위원장, 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현재는 국방부, 중소벤쳐기업부, 국가보훈부 등에서 정책자문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을 통해서 밝힌 ‘당정관계 혁신 방안’이 여의도에서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났던 것은 박 예비후보가 46세(1977년생)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상주와 문경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위기는 과거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누적·중첩돼 악화됐다”고 평가하며 “과거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여러 노력을 했지만 그 성과가 미비했고 방향성에 있어 잘못된 것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과거의 정치 관행이 반복되면 우리 고향은 더욱 심각한 위기로 내몰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변화시켜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배출힌 여의도 최고의 젊은 정책전문가가 이제 새로운 비전으로 위대한 상주·문경시민들을 제대로 모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진호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상주시 상산로 250 2층)에서 출마선언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빠른 시일내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