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가 지난 20일 김장김치를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구 10세대에게 전달하며 올해 반찬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직접 농사지은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 양념을 준비해 정성으로 김장을 만들어 어르신께 전달하면서 추운 한파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김순화 대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실까 걱정이 크다. 부족한 솜씨지만 정성으로 담근 김치로 식사를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권상규 면장은 한 해 동안 바쁜 농사일과 생업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반찬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여성자원봉사대 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직접 음식을 장만해 지역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