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초등학교 시 지역의 영주초등학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영주교육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란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주소이전 없이 전.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를 말한다. 이 제도는 농촌 및 원도심의 작은 학교에 학생 유입의 기틀을 마련하여, 학생 수 증대를 통한 작은 학교 활성화 및 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로 교육만족도 제고 및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도입됐다. 영주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결과, 50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유입되었으며, 유입 학생 통학 지원 및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특색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학생의 만족도가 높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영주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부터 (큰 학교)가흥초등학교, (작은 학교)영주초등학교 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 시행한다. 작은 학교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에 문의 후 전.입학을 신청하면 된다. 전태영 교육장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통하여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신도심 지역의 과대.과밀 학급 해소 및 원도심 지역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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