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신천동에 소재한 대구영락교회는 지난 20일 김장김치(5kg) 90박스를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치 후원을 위해 교인 및 지역주민들과 11월부터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김장김치 90박스를 구매하게 됐다. 서선종 목사는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와 어려운 이웃분들이 특히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추운 겨울에 김치를 담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인 및 지역 주민분들이 한마음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예희 신천3동장은 “매주 밑반찬 지원도 해주고, 연말에 김장김치까지 지원을 해주는 등 수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대구영락교회 서선종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음을 담아 주신 김장김치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