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올해 호미곶 해맞이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해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맞이 광장 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주변 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해맞이에 투입되는 안전관리 인력은, 경찰관기동대 등 경찰관 160명, 지자체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총 500여 명이며 경찰 싸이카, 인파관리차, 안전관제탑 등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총동원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복잡한 교통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골목마다 우회도로 입간판을 설치 및 교통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병포삼거리 등 주요 정체구간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응할 방침이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호미곶 해맞이 행사는 경북에서 가장 큰 해맞이 행사이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사고의 위험성은 항상 존재하기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사고없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