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일 사무국에서 화성산업(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종원 화성산업(주) 대표이사 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산업(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매년 연말 이웃사랑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화성산업(주)는 1993년 故이윤석 창업회장의 사재 50억원으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내 화성자원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연탄배달,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경기 침체로 기업의 경영환경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지역민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