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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세원그룹으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을 기증받았다. |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하 기계계열)이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세원그룹으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을 기증받았다.
20일 장학금 기증식에는 세원그룹 김정훈 공장장, 영진전문대 도한신 산학협력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고, 세원그룹은 이 자리에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담아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기계계열은 지난 2020년 세원그룹과 주문식협약을 체결해 세원에서 주문한 교과목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세원그룹은 이번 장학금 기탁과 관련해 기계계열 스마트금형반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익히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채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산업체 수요의 전문기술 인력양성, 산학공동기술개발, 첨단장비 공동 활용, 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등에도 협력해 지역 산업 및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김정훈 공장장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명성이 높은 영진전문대와 협력해 우리 회사는 물론 지역 금형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끔 산학협력에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한신 산학협력 부총장은 “대구에 기반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분야 최고 기업이자 성공한 세원그룹과 합심해 맞춤형 인재를 잘 육성하고, 산업체의 성장과 발전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원그룹은 국내 8곳, 해외 4곳 사업장에 임직원 4000여 명이 재직 중이며,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대구 대표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