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2동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창진동에 소재한 삼진정미소 김기원 대표는 최근 가흥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200포를 전달했다. 또한 가흥2동 더리브 어린이집에서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30만 원, 가흥1동의 엔컴정보통신에서는 성금 50만 원, 상줄동 출신의 출향 인사 정해대 씨(서울 거주)는 쌀 20kg 20포를 기부했다. 삼진정미소 김기원 대표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한 바 있으며, 매년 연말이면 가흥2동에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출향 인사 정해대 씨도 2010년부터 지역민을 위한 쌀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고, 쌀은 가흥2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하여 많은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신 여러분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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