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여 지역 내 100억원 이상 민간건설공사현장 20개소의 현장대리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간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민간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률 감소로 인한 지역 건설업계 침체를 극복하고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한 민-관이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현황 △지역업체 하도급률 우수시공사 표창수여 △지역건설업체 실적 제고를 위한 토론 △동절기 관련 공사장 안전관리, △지역 우수 건설업체 현황 안내 △제도개선 등 애로 및 건의사항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민간건설현장에서도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 해소를 위해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업체 하도급률 제고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에서도 건설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