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원동력이 될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22일 성황리에 열린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연원동 일대 부지면적 6518㎡,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977.6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 현대식시설을 갖춘 경북 최대 규모 공공산후조리원이다.지난 2019년 경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12월 착공해 올 7월 준공 됐다.실내 인테리어와 새건물증후군 제거 작업 등 내부 정비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2일부터 산모들이 입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 10월, 손성락산부인과의원과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상주시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또한 손성락산부인과의원은 상주시에서 다년간 분만과 산모관리 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여성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인구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80만원이며,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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