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19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내 피난약자시설인 요양시설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지도 등 중점안전관리에 나섰다.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인구의 18% 이상을 차지하며, 2025년에는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화재 및 재난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시설에 대해 화재취약요인 발굴 및 관계자 안전의식 고취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주요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사용·관리요령 교육 △피난유도기구 위치 확인 및 식별 △근무자 대상 입원환자 유형별 대피방법 안내 △재난발생 대비 대피공간, 피난시설 설치 독려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위험요인 사전제거 △시설별 대피깔개 비치 권고 등이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 특성상 크고 작은 화재로도 대형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평소 관계법령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와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