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오는 26일부터 그동안 낡고 노후된 의성읍사무소를 공사가 착공한지 3년 만에 준공하고 의성읍 온누리터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군은 169억9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의성읍사무소 위치였던 후죽리 8필지 부지를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8개월에 걸쳐 온누리터 건립공사를 착수 준공했다. 의성읍 온누리터는 연면적 4800.6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행정사무 위주의 `복합화`라는 확장개념을 도입해 행정·복지·문화·교육의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온누리터 1층에는 의성읍사무소 민원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섰고, 2·3층에는 가족센터의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이 마련됐다.또한, 건물 4층에는 의성읍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공동체공간, 학습실과 5층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실, 교육실, 조리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이 이용을 하게된다. 이밖에 의성읍 온누리터 지상 주차장 면수는 32면이 조성된 가운데 인근에 187면의 대형 주거지 주차장이 설치돼 있어 민원인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있도록했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새로운 청사에서 힘차게 시작하는 의성읍 온누리터가 이전보다 더 높은 민원인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