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초등학교는 울릉도의 이야기를 담은 ‘오기동이’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오기동이’는 울릉도 캐릭터 중 하나로 본교에서는 책에는 울릉도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터뷰,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 명소에 방문했던 경험담, 아버지에게 전해 들은 옛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북콘서트는 학생들이 책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담은 사진과 활동물들을 직접 전시하는 한편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 전교생이 참여한 골든벨을 실시해 책에 대한 애정과 주인 의식을 고취시켰다. 오정선 교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정성도 함께 깃든 책을 출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책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