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는 지난 14~15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대마도 역사탐방`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 시대부터 관계가 깊었던 일본 대마도 얽힌 우리나라와 세계역사의 배움을 통해 청소년들의 견문 확대 및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에보시타케 전망대 및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탐방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대마도의 자연 속 온천 이색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성진 달성군청소년센터 관장은 “우리나라 역사의 현장 중 하나인 일본 대마도 역사탐방을 체험함으로써 일본의 역사 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