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이번 주말 최강 한파가 몰아친다.
18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국에 강추위를 몰고 온 기압계는 현재 해소되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주말엔 지난 주말보다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20일 오후부터 우리나라가 대륙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 `영하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겠다. 21~24일 기온은 아침 영하 16도에서 영하 2도 사이, 낮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온 추세를 보면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인 18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조차 영하인 추위가 이어지다가 19일 잠깐 낮 기온은 영상으로 추위가 주춤했다가 20일 낮부터 이번 주말까지 다시 낮에도 영하인 강추위가 나타나는 양태겠다.특히 20일부터 한파는 유럽과 우랄산맥 쪽에 기압능이 발달해 고위도 찬 공기를 우리나라로 바로 유입되는 이른바 `북극한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 심한 한파가 찾아온다는 것이다.기온은 성탄절인 25일부터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25~28일 예상 기온은 아침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낮 0도에서 영상 9도 사이이다.다만 아직 시일이 남아 한파가 끝날 것이라고 확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