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일 `제2회 경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에서 대상작인 구진인(밀양 구천요)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사진)’을 비롯한 5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북도와 (사)경북도 도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우리그릇 공모전은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으로, 각 지역 도예가들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갖춘 작품 발굴과 경북 도자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최초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대상은 차우림이(찻그릇)로 지난 7~9일까지 3일간 총 9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지역별로는 경북 36점, 경남 16점, 경기 15점 순으로 출품 수가 많았다. 공모전 심사는 도자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도천도자상 1점, 청년작가상 1점, 특별상 8점, 동상 3점, 입선 36점을 선정했다.수상작들은 20~26일까지 7일간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20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전국의 많은 도예인들이 작품을 출품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인해 도예산업이 많이 위축됐는데 본 공모전을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에서도 지역 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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