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서익제 영주기독병원 원장(영주아젠다21위원회 위원장)이 올해에도 아름다운 기부로 지역사회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전했다. 17일 사랑의열매영주나눔봉사단에 따르면 서익제 원장은 지난 6년간 매년 2천여 만원씩 1억원의 금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오고 있다. 영주기독병원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2천만원의 복지후원금을 쾌척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 외에도 의사로 지역 의료서비스를 높이는데 남다른 관심을 보여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온 그는 2017년 8월 4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영주 2호 경북 70호 회원으로 가입,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 원장은 지역의 각종 축제장과 행사 현장에서도 사랑으로 인술을 펼치는 친근한 의사로 수년째 무료 진료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2002년 5월 지역에 있는 산부인과가 모두 문을 닫게 되자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대상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 받아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를 기독병원 내에 만들어 내기도 했다. 서익제 원장은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기부하려 했지만 이렇게 외부에 알려져 부끄럽다"며 "앞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조성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