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오블리비언`이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블리비언`은 지난 19-21일 전국 563개 상영관에서 36만7천22명(매출액 점유율 30.5%)을 모아 한국영화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 만에 누적관객 120만4천448명을 기록했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은 638개 관에서 33만4천593명(28.0%)을 모아 지난 주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개봉 이후 열흘 간 누적관객수 124만3천300명을 기록했다.
신하균 주연의 액션 `런닝맨`은 331개 관에서 14만3천619명(11.2%)을 모아 지난 주에 이어 3위다. 누적관객수는 128만107명.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노리개`는 278개 관에서 8만337명(6.7%)을 모아 4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해 4일 간 10만3천691명을 동원했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송 포 유`가 317개 관에서 7만9천218명(6.3%)을 모아 5위다.
역시 지난 주 개봉한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로마 위드 러브`와 `뷰티풀 크리처스`가 각각 4만7천169명(4.0%), 4만7천57명(3.7%)을 모아 6위, 7위에 올랐다.
이밖에 `지.아이.조 2`(2만6천597명, 2.1%), `연애의 온도`(2만3천675명, 2.0%),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1만8천887명, 1.4%)가 10위 안에 들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독립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는 주말 3일 간 69개 관에서 5천314명(0.4%)을 보태 누적관객수 12만2천36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3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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