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은 최근 발표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위원회의 일방적 선거구 획정안을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14일 이들은 반대성명문에서 "지난주 발표된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경북지역 획정안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정당의 의견반영을 제대호 거치지 않은 공직 선거법 규정을 무시한 탁상공론식 획정안"이라고 강하게 반대했다. 또한 "이번 획정안은 지리적 여건과 생활 전반에 공감대가 전혀 없는 지역을 기계적으로 묶어 획정하는 등 선거를 통해 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로를 질식시키는 내용상의 결함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향후 국회 논의에서 지역 주민과 정당의 의견 및 지리적, 생활.문화적 여건이 제대호 반영된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구가 구성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명서 발표는 심재연 의장을 비롯 김화숙 부의장, 김주영,전규호,이재원,김병기,유충상,김병창,손성호,이상근,김세연,김정숙 의원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위법하고 근시안적인 이번 선거구획정위의 획정안에 깊은 유감과 우려의 뜻을 표한다"면서 반대의 뜻을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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