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포항 남⋅울릉지역에 나선 이병훈<사진>예비후보가 14일 출근길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날인 13일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병훈 예비후보는 이날 이동사거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 더 당당한 포항’이라는 자신의 선거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전 6시 5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출근길 거리 인사는 산책길에 이병훈 후보를 알아본 시민들이 악수를 청하거나 출근길에도 “이병훈, 파이팅!”을 외치며 손을 흔들어 주며 대통령실 출신의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이 예비후보는 “아침 인사는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에 대한 인사인 동시에 저 이병훈이 시민들에게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라면서 “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린 것처럼 시민 삶으로 들어가 기쁨을 더하고 슬픔은 빼 드리며, 보듬는 진정 정치다운 정치, 민생정치를 몸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병훈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불참 시 세비도 반납하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관행을 벗어 던지겠다.”면서 정치가 누리고 있는 ‘특권’과 ‘방탄’의 옷을 과감히 벗어 던지겠다는 약속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