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투자하는 피엠씨텍(PMC TechㆍPoscochemtech Mitsubishi Carbon Tech)이 22일 광양제철소내 동호안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정부관계자와 환경단체인사, 일본측에서는 미쓰비시 상사의 고바야시 사장과 이시야마 사장, 미쓰비시 화학의 이시즈카 사장이 참석했다.
피엠씨텍은 포스코켐텍이 투자비의 60%, 일 미쓰비시 기업이 40%를 출자하는 형태의 합작투자 법인이다.
이 회사는 철강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콜타르(Coal Tar)의 안정적 원료 공급을 맡게 되며 사업운영은 포스코켐텍이, 코크스 제조기술과 노하우 제공은 미쓰비시 화학이, 글로벌 마케팅은 미쓰비시 상사가 맡는다.
2014년 9월을 준공 목표인 피엠씨텍의 연간 생산량은 침상코크스 6만톤, 피치코크스 4만4천톤, 유분 15만 5천톤 규모이다.
피엠씨텍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전세계 2개국(미국, 일본) 6개 업체만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공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프리미엄 침상코크스’의 생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산업의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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