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연말연시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구 중앙네거리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녹색어머니회, 도로교통공단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늘고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진 합동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및 이륜차·PM 교통안전수칙 등 교통법규 준수를 요청하는 전단과 핫팩 등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이날 캠페인과 함께 이륜차 단속을 병행, 싸이카 10대 및 경찰관 기동대 등 총 25명이 투입돼 안전모미착용․보행자 보호의무위반 등 이륜차 주요위반 행위를 단속․계도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시민 여러분의 교통안전 실천으로 나와 내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보낼 수 있도록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