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아사모(아이사랑모임)와 함께 봉화읍 제1농공단지 영베이커리에서 가구원들을 대상으로 가족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사모는 지난 2015년 결성된 이후 해마다 드림스타트 결식 우려 아동 40여 가구에 손수 반찬을 만들어 월 2회씩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날, 아사모 회원 및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들은 배추 200여 포기로 김치를 담그고, 직접 담근 김치를 드림스타트 가구 50세대에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가졌다.특히 이날 행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돼 수육용 한돈 7.5kg을 지원받는 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권병회 과장은 “이번 행사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아사모와 한돈자조금 등에 감사하다”며 “김치는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겨울 양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