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11일 본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구미세관, KOTRA 구미분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지역 내 수출입 관련주요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OK FTA 컨설팅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2023년 OK FTA 지원사업 추진 경과, 최종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구미는 물론 경북지역 내 FTA 활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품목분류에서부터 원산지판정 및 원산지증명(확인)서 발급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원산지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3~12월 경북지역 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44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관세법인 구일과 관세법인 영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신청한 업체에게는 △종합컨설팅 △수출기업 원산지증명서 발급지원 컨설팅 △협력기업 원산지확인서 발급지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원 품목은 사과즙, 흑마늘, 홍삼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에서부터 배터리팩, 압축기, 플레이트, 도어힌지, 필름, 로봇 도장기기 등 기계, 전자부품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TA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함에도 여전히 경북지역 내 많은 기업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며, "센터에서는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외에도 FTA 맞춤형 교육,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가이드 배포 등 기업의 FTA 활용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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