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1일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인숙) 회원 50명이 참여해 건강·경제상 이유 등으로 소외된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 김치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이웃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모여 재료 손질부터 양념까지 준비해 정성껏 버무린 김장 김치를 우창동 외 11개 지역 독거 어르신에 전달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자원봉사 회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김장 김치 나눔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