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 남양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동백관에서 학부모와 함께 꿈을 키워가는 나눔행사를 열었다.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사랑을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주체가 돼 학생,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행사 1부 체험 마당은 아나바다, 음식, 놀이, 체험 등이 펼쳐 졌으며 특히 아나바다 마당에서는 학부모, 학생들이 도서류, 의류, 문구류, 생활 용품, 장난감 등 많은 물품을 기증해 풍성한 사랑 나눔 행사가 됐다.   음식 마당에서는 평소 학교에서 먹을 수 없었던 떡볶이, 김밥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학부모회에서 판매하는 한편 양초 만들기, 비즈 만들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2부 행사는 80여 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 모여 팀을 이루고 팀별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늦은 저녁 시간까지 행사를 이어가면서 즐겁고 화목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울릉군에 기탁해 불우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학부모 백운배 씨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특히 팀별로 게임을 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보듬고 함께하는 모습은 정말 오래 기억될 행복한 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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