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7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개최한 2023 자연공원 정기 워크숍에서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현황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워크숍은 자연공원(국·도립·군립·지질) 관리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와 자연공원 주요 정책 및 제도 개선 논의 등 공원 관리담당자 간 소통에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워크숍에 지질공원 업무담당자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참석은 물론 문화관광-지질공원-농업유산 통합해설사 4명도 해설역량강화를 위해 동행했다. 군에 선정된 자연공원은 지난 1987년 지정된 빙계계곡 군립공원에서 올해 6월 21일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이 인증을 받아 2개의 자연공원을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 군은 지질공원 홈페이지 제작, 홍보전시관 조성, 지질명소 안내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인증사업을 추진해 1여 년만에 조기성과를 이루게 됐다는 평가다.박형진 과장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정책이 조기성과를 이뤄 자연공원 우수사례로 알린 만큼 앞으로 국가지질공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